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전 편의점에서 구매해 먹어본 농심 김치짜구리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농심에서 푸팟퐁구리, 마라샹구리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신상 라면인데요.
얼마전 GS25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구매해 보게 되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농심 김치짜구리 어떤 맛이었을지,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농심 김치짜구리 가격?
아래 사진 속 제품이 바로 제가 구매한 농심 김치짜구리입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한 개당 2,000원이었어요. 제가 갔을때는 투플러스원 행사 중이라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종종 2+1 행사를 하곤 하니까 이왕이면 행사 때 구매하시길 추천 드려요.
원재료명이 나와있는 부분도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김치를 베이스로 한 라면답게 건조김치 후레이크, 김치풍미분, 볶음김치풍미유 등 김치 관련 재료들이 눈에 띄네요.
너구리형 어묵과 건청경채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농심 김치짜구리 칼로리는 480kcal 라고 적혀 있습니다. 나트륨은 1,100mg으로 1일 섭취 기준량의 55%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라면 치고는 괜찮은 편인 것 같긴 한데.. 나트륨 조절이 필요하신 분들은 소스 양을 조절해서 드시길 바래요.
한쪽에는 조리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요.
김치짜구리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물을 버릴 필요 없이 간단하게 조리 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완전 떼어내고 분말스프와 조미유를 꺼낸 뒤, 끓는물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어 전자레인지에서 3분 동안 조리해 주세요.
(700W 와트 기준으로는 3분 40초)
전자레인지 조리 후 분말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잘 비벼주기만 하면 완성됩니다.
전자레인지가 없어도 조리 가능하니 참고 하시길 바래요!
전자레인지 없이 조리할 때는 끓는물을 면이 잠길 정도로 부어 주고 4분 동안 기다린 다음, 물을 따라버리고 분말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비벼주면 됩니다.
‘짜글짜글~ 푹 졸인 김치찌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문구도 적혀 있네요. 먹기 전부터 기대가 됩니다.
농심 김치짜구리 맛보기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조미유와 분말스프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가지 모두 조리 후 마지막에 넣어줘야 하니 미리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아래쪽에는 건더기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귀여운 모양의 너구리 어묵과 건조 김치가 꽤 넉넉하게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전자레인지 조리법으로 조리를 해 보았어요. 전자레인지에 조리를 마친 후 분말스프 와 조미유를 넣어 준 후의 모습입니다.
골고루 잘 섞어서 완성한 모습이에요. 정말 김치찌개 냄새가 솔솔 나더라고요!
일단 면발부터 맛을 보았습니다. 면은 생각보다 쫄깃한 느낌이라 식감이 맘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얼큰한 김치 맛이 면과 함께 따라 올라오는데, 맛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너구리모양 어묵, 청경채, 김치 등 건더기도 나름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네요.
김치찌개를 테마로 한 맛이라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짜글짜글 푹~ 졸인 느낌의 김치찌개 의 맛을 느낄 수 있네요.
그런데 국물이 없는 스타일이라 얼큰한 김치찌개 국물을 떠 먹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살~~짝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농심 김치짜구리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를 남겨 보았는데요.
일단 조리방법이 간편해서 좋았고, 맛도 꽤 괜찮은 편이었어요.
김치를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만한 컵라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봉지라면으로 출시 되어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국물라면과 비빔라면의 중간 정도 같은 느낌이라 국물 떠 먹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아직 안 드셔 본 분들이라면 한번쯤 드셔 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