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가스 찼을때 빼는법 운동법 (+가스 차는 원인?)
이번 글에서는 배에 가스 찼을때 빼는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만한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요.
배에 가스가 차면 복부 팽만감, 더부룩함, 때로는 통증까지 느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식습관, 생활 방식, 그리고 때로는 특정 질환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부터 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부터 효과적으로 빼는 방법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에 가스 차는 이유는?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때에 따라서는 특정 질환 등 건강 위험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스 차는 원인에 대해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 식습관이 원인인 경우
배에 가스가 차는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식습관이라고 합니다.
포드맵(FODMAP) 함량이 높은 식품(고포드맵 식품이라고도 합니다)들을 자주 섭취할 경우 그러한데요.
이런 음식들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넘어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가스를 대량 생성하게 됩니다.
브로콜리, 양파, 마늘, 콩류 같은 음식들이 대표적인 고포드맵 식품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껌을 자주 씹는 습관도 공기를 다량 삼키게 되어 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이 된다고 하네요.
✔️ 생활 습관이 원인인 경우
생활 습관도 가스 생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을 빠르게, 급하게 드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이 경우 자연스럽게 공기도 함께 삼키게 되고 결국 복부 팽만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장시간 동일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경우 장의 운동성이 저하되어 가스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고 해요.
현대인들에게 흔한 스트레스와 불안감도 소화 기능을 약화시켜 가스 생성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 특정 질환
소화 기능의 저하나 특정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소화 효소가 부족한 분들의 경우 음식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가스가 과도하게 생성될 수 있어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역시 복부 팽만감과 가스 생성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유제품 섭취 시 가스 생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복부 냉증이 있는 분들에게도 가스가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복부가 차가우면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가스가 더 많이 차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에 가스 찼을때 빼는법 (운동법)
배에 찬 가스를 효과적으로 빼는 방법 중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적절한 운동과 자세 교정입니다.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가스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들입니다.
✔️ 가벼운 유산소 운동
먼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 주시면 좋습니다.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시켜 가스 배출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식사 후 15~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소화를 촉진하고 가스 생성을 줄일 수 있어요.
자전거 타기나 가벼운 조깅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요가 자세 (무릎 당기기)
가스를 빼는 데 효과적인 요가 자세로 '무릎 당기기 자세'를 추천드리는데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몸쪽으로 끌어당겨 2~3분간 유지해 주세요. 그러면 장의 압력이 변화하면서 가스가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 복부 마사지하기
복부 마사지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가스 배출을 도울 수 있어요.
이때 너무 강하게 압력을 줄 경우 오히려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셔야 합니다.
✔️ 자세에 신경쓰기
평소 자세도 중요한데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것보다는 주기적으로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소화기관이 원활하게 작동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말고 최소 30분 정도는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것이 좋아요.
식습관 개선으로 가스 생성 줄이기
사실 배에 가스가 차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식습관이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스 생성을 줄이기 위한 식습관 개선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식사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르게 식사하면 음식과 함께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되어 가스가 차게 됩니다.
천천히 식사하면서 한 입 한 입 충분히 씹는 습관을 들이면 소화도 잘 되고 가스 생성도 줄일 수 있어요.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을 파악하고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앞서 언급한 고포드맵 식품들인 양파, 마늘, 브로콜리, 콩류 등은 일시적으로 섭취를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탄산음료, 맥주 같은 탄산이 함유된 음료도 가급적 피해주시는 게 좋겠죠.
고포드맵 대신 섭취할 수 있는 저포드맵 식품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바나나, 포도, 딸기
- 당근, 감자, 시금치
- 쌀, 퀴노아
- 계란, 닭고기, 생선 등 단백질 식품
- 견과류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는 언제?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은 대부분 생활 습관 개선과 자가 관리로 해결할 수 있지만 때로는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가스로 인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복통, 설사, 변비, 체중 감소, 혈변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다른 소화기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을 개선했는데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50세 이상인 분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를 통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
지금까지 배에 가스 찼을때 빼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만 조금 바꾸어도 가스 차는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따뜻한 물이나 생강차, 페퍼민트 티 같은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