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10곳 추천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이나 갑작스러운 비 소식에도 포기할 수 없는 주말 나들이를 위한, 비오는날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10군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서울은 제외하고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실내 명소들을 중심으로 뽑아보았는데요.
참고하셔서 나들이 계획 세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오는날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1. 인천어린이박물관
인천어린이박물관은 비오는 날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문화탐구, 과학탐구, 교구놀이, 기획전시, 공룡탐험, 입체영상, 미술체험 등 다양한 테마로 알차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말 풍부한데요.
특히 3D 영상이나 공룡 박물관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고, 세계 각국의 악기를 직접 만지고 두드려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해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답니다.
비오는날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2. 광명동굴
광명동굴은 국내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동굴 내부가 화려한 LED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내부가 추울 정도로 시원하다 보니 여름 피서지로도 추천드려요.
시간별로 펼쳐지는 동굴 미디어 파사드쇼와 미니 아쿠아리움, 와인 시음 공간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월요일은 정기휴무인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비오는날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3. 대부도 유리섬박물관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은 비오는 날 데이트 코스로 정말 완벽한 곳입니다.
43,000㎡의 드넓은 공간에 유리의 역사부터 현대 유리 조형물까지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특히 1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유리를 블로우 파이프로 만드는 과정을 공연 형식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시연장이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대인 10,000원, 청소년 9,000원, 소인 8,000원이고, 유리공예 시연은 하루 3회(11:30, 14:30, 16:30) 진행된다고 합니다.
직접 유리공예 체험도 가능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유리컵을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체험비는 2-3만원 정도이니 연인이나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4.이천 테르메덴
4,000평 규모를 자랑하는 이천 테르메덴은 스파형 워터파크로 비오는 날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실내외 온천이 구비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몸을 녹이며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다양한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어요.
풀앤스파 종일권은 피크시즌 기준 대인 1인 64,000원이고 주차비는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 하남 아쿠아필드
하남 아쿠아필드는 서울 근교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실내 찜질방으로 평가받는 곳인데요.
360도 파노라마 영상이 재생되는 미디어아트룸과 고창 황토벽돌을 사용한 고온 불가마, 한강과 미사경정공원의 전경이 보이는 휴식룸 등 특별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오는 날 도심 속에서 완전한 힐링을 만끽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6. 파주 지혜의 숲
파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지혜의 숲' 역시 비오는 날 가볼만한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1, 2, 3관으로 되어 있으며 각각의 공간에서 수많은 도서들을 자유롭게 읽으실 수 있어요.
카페, 헌책방, 편의점, 식당 등 편의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7. 시흥 캠핑스팟
시흥 캠핑스팟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실내 캠핑장인데요. 먹거리만 준비해가면 감성적인 캠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창밖으로 들려오는 빗소리와 빔 프로젝터로 재생되는 모닥불,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비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5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으며 해당 시간 동안 캠핑용품을 비롯한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8. 수원 LP카페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 5층에 위치한 LP카페 바이닐은 개장과 동시에 경기도 실내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1인 입장권 18,500원에 1free drink가 포함되어 있고, 추억의 LP 음악을 들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비오는 날 감성에 젖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9. 용인 묵리459
용인에 위치한 묵리459는 통창 너머로 숲을 볼 수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비오는 날 창밖으로 보이는 빗방울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정말 운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요.
내부 공간이 넓고 편안한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연인과 함께 오랜 시간 머물며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습니다.
비오는날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10. 경기 광주 어 로프 슬라이스피스
경기 광주 퇴촌에 위치한 어 로프 슬라이스피스는 집 모양으로 생긴 메인 건물과 별관들로 이루어져 있어 동화 속 마을 같은 느낌을 주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실내에서 바라보는 외부가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어서 비오는 날에도 실내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하네요.
빵류도 전반적으로 맛있다고 하니 다양하게 맛보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인 밧줄빵이 유명!)
지금까지 비오는날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10군데를 추천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페를 좋아해서 비오는 날이면 전망 좋은 대형 카페를 찾곤 하는데요.
비가 온다고 해서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